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0일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3.23%(1150원) 하락한 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혼조, 현대에너지솔루션 하락 현대중공업지주 상승

▲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현대에너지솔루션 주식을 6만9975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0.29%(100원) 낮아진 3만49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0.57%(1500원) 오른 26만6천 원에, 현대일렉트릭 주가도 0.57%(100원) 높아진 1만76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현대미포조선주가는 0.1%(50원) 높아진 4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과 같은 10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