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증권사 최초다.

미래에셋대우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1047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작년 영업이익 1조 넘어서, 증권사 최초 성과

▲ 미래에셋대우 로고.


이는 2019년보다 51.7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최초다.

매출은 16조8905억 원, 순이익은 8183억1277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9.42%, 순이익은 23.19% 각각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사업부문, 자산관리(WM), 투자금융(IB), 트레이딩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면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본격적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