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853명으로 급증했다. 26일 2천 명대로 줄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 3천 명대를 넘어섰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7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만2333명, 누적 사망자는 5298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3853명으로 확산, 중국 75명으로 줄어

▲ 일본 도쿄도 상점가의 노래방이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853명, 사망자는 104명이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026명, 가나가와현 394명, 오사카부 343명, 치바현 340명, 사이타마현 253명, 아이치현 215명, 후쿠오카현 155명, 효고현 153명, 교토부 113명, 훗카이도 106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55명으로 헤이룽장성 29명, 지린성 14명, 허베이성 7명, 베이징 4명, 상하이에서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둥성 7명, 상하이 5명, 간쑤성 4명, 톈진 2명, 장쑤성과 쓰촨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7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9272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