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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주가 초반 상한가, 생산 맡은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확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1-14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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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국파마가 임상용 의약품 공급을 맡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에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한국파마 주가 초반 상한가, 생산 맡은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확인
▲ 한국파마 로고.

14일 오전 9시38분 기준 한국파마 주가는 전날보다 29.89%(9550원) 뛴 4만1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국파마는 경희대학교와 바이오벤처 제넨셀이 코로나19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인도에서 진행한 임상2상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2상에서 투약 6일 만에 환자의 95%가 회복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파마는 임상용 의약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도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임상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파마 향남 공장에서 위탁생산됐다.

한국파마에서 미리 대규모로 생산한 임상용 의약품을 임상3상에서도 사용하게 된다.

한국파마는 2020년 8월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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