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판정된 직원 131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는 27일 부산 공장에서 차량 시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131명 자가격리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차는 “확진된 직원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직원은 아니지만 구내식당 등을 이용해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과 동선이 겹친 사람은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모두 221명으로 파악됐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13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일부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