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1일~25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1.7원 오른 리터당 1389.4원으로 집계됐다.
▲ 12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89.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1.9원 상승한 리터당 1190.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7.5원 높아진 1469.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9.8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36.5원 상승한 136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GS칼텍스가 1399.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4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09.66원으로 전날보다 2.82원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은 1210.65원으로 전날보다 3.11원 비싸졌다.
12월 넷째 주(25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6달러 떨어진 50.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안 통과 및 영국과 유럽연합의 무역합의 타결 등 상승요인과 미국의 소비지출 감소 및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 하락요인이 겹쳐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