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금융업계 간담회에서 "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에 협조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2-16 17:1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금융업계 간담회에서 "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에 협조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화상으로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부담 완화조치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16일 화상으로 진행된 5개 금융업계와 간담회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해 워낙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금융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며 “건물 임대인은 건물을 지을 때 대출을 받아 임대료에 이자를 붙이게 되고 임차인은 대출을 받아 가게를 임차할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분들의 금융부담, 이자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 완화에도 마음을 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은 서민 금융부담 완화에 어느 정도 의견을 함께 했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이 대표는 “오전에 금융지주 회장들과 통화해 같은 부탁을 했다”며 “이미 그런 조치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회장도 있었고 다른 회장은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뜻도 내보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금융회사에서 연수원 등을 생활치료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한 데 감사했다.

이 대표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증권 등 금융회사들이 721실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참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큰 결심이 국민들께 위안과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화상 간담회에는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황효상 하나은행 부행장,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 강석곤 KB국민은행 전무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하나증권 강성묵 연임 성공, 초대형IB 속도 올려 그룹 시너지 확대 힘준다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