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째 올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2포인트(0.76%) 상승한 2696.22에 거래를 마쳤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2포인트(0.76%) 상승한 2696.2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혼조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원화 강세 및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125억 원, 개인투자자는 17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8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2.29%), LG화학(0.59%),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셀트리온(1.15%), 네이버(1.23%), 카카오(0.2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0.91%), SK텔레콤(-0.21%)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8.27포인트(0.92%) 높아진 907.61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3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73억 원, 기관투자자는 6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22%), 셀트리온제약(15.61%), 에이치엘비(0.10%), 씨젠(1.76%), 카카오게임즈(0.42%), 제넥신(7.14%), 펄어비스(14.1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47%), 에코프로비엠(-0.72%), 케이엠더블유(-1.09%) 등 주가는 내렸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0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려 환율이 달러당 1천 원대로 진입한 것은 2018년 6월15일(종가 1097.7원) 이후 2년6개월여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