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디앤씨미디어 목표주가 상향, "웹툰 웹소설 콘텐츠산업 성장 이어져"

▲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디앤씨미디어 목표주가를 기존 3만3600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3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웹소설 등 웹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로 국내 콘텐츠 공급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계약 작가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디앤씨미디어의 전략적 협력사인 카카오페이지는 디앤씨미디어 주식 283만9761주(23.13%)를 들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웹소설을 포함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일본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들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 연구원은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의 수요 증가와 업종 대표기업들의 공격적 투자상황을 볼 때 시장의 성장세와 업종의 가치평가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앤씨미디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9.4%, 영업이익은 65.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