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월드기업'에 뽑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산업군에서 월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6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 월드기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다우존스는 해마다 글로벌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나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공급망관리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다.
올해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했으며 323개 기업이 DJSI 월드기업으로 꼽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를 포함해 5년 연속 월드기업에 포함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특히 올해는 자동차부품 산업군에서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DJSI의 월드기업에 선정됐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사회공헌과 공급망 관리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전문영역별 7개 기업 지속가능경영(CSR) 위원회를 통해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CSR)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환경 및 사회부문에서도 힘쓰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천연고무 재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 및 환경 보호,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2018년 구체적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타이어기업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의 활동을 체계적 시스템으로 관리해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