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최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석유&가스산업분야의 ‘월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우존스는 매 해 글로벌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원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한다.
올해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했으며 323개 기업이 DJSI 월드기업으로 꼽혔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DJSI 월드기업에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경영활동에 충실하게 반영해왔다”며 “이번 월드기업 선정은 이런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2025’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