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기아차 주가는 11일 전날보다 6.61%(3600원) 뛴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만87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현대차그룹주 대부분 상승, 기아차 6%대 현대오토에버 4%대 올라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증권 주가는 5.17%(600원) 상승한 1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오토에버와 이노션 주가는 각각 4.85%(3300원)와 3.20%(1900원) 오른 7만1300원과 6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위아와 현대제철 주가는 각각 1.67%(750원)와 1.40%(450원) 상승한 4만5550원과 3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1.37%)과 현대건설(1.21%), 현대차(1.15%) 주가도 1% 이상 올랐다.

현대모비스(0.83%) 주가도 오르면서 11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0곳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로템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유일하게 내렸는데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26%(500원) 하락한 19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