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한 고객과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옮긴 고객에게 하나머니를 주는 행사를 연다.
하나은행은 30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가입 이벤트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슬기로운 TDF(타깃데이트펀드)·TIF(타깃인컴펀드)로 시즌2’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30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가입 이벤트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슬기로운 TDF(타깃데이트펀드)·TIF(타깃인컴펀드)로 시즌2’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하나원큐앱 등에서 TDF와 TIF를 운용자산으로 개인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신규고객 가운데 선착순 1천 명에게 5천 하나머니를 준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삼아 생애주기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펀드다.
TIF는 투자자가 설정한 목표소득을 매달 자동으로 지급한 뒤에도 은퇴자산이 최대한 보존되도록 설계됐다.
하나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에 10만 원 이상 가입하고 1년 이상 자동이체, TDF 및 TIF 매수비율 50% 이상 등록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5천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다른 금융회사의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이전(10만 원 이상)하고 TDF 및 TIF 매수비율을 10% 이상으로 설정하는 등 2가지 조건을 충족해도 5천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제 모바일 뱅킹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계좌를 이전할 수 있다”며 “연금자산을 적립하는 시기에는 TDF를 통해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를, 연금자산을 인출하는 시기에는 TIF로 안정적이고 효율적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하나은행에서 효과적 연금자산 관리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