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상향, "교체용 타이어 판매회복"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1-03 09:1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됐다.

코로나19로 신차용 타이어 수요가 줄어 올해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저가형 브랜드인 라우펜의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상향, "교체용 타이어 판매회복"
▲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2일 3만2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교체용 타이어(RE)를 중심으로 판매가 회복돼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 이를 목표주가에 반영했다”며 “저가형 브래드인 라우펜(Laufenn)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올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 1조8900억 원, 영업이익 2247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는 부진했지만 라우펜의 판매 증가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라우펜은 2015년 말 출시 이후 9월 월별 최대 판매치를 보였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580만 개로 기대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4167억 원, 영업이익 5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8%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