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공모가가 1만2300원으로 확정됐다.

치킨 프랜차이즈기업 교촌에프앤비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교촌에프앤비 공모가 1만2300원 확정, 일반인 대상 청약 3~4일 진행

▲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


10월28~29일에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1109곳이 참여해 경쟁률 999.4대 1을 보였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91.1%에 해당하는 1010개 기관이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공모금액은 모두 713억 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일반청약에는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16만 주가 배정된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관사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