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가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10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보면 윤석열 총장은 응답자 가운데 17.2%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윤석열 대선주자 지지율 17.2%로 급등, 이낙연 이재명 둘 다 21.5%

윤석열 검찰총장.


9월 조사 때 보다 6.7%포인트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둘 다 21.5%의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9%,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7%로 집계됐다.

이밖에 다른 대선주자 선호도는 범여권 인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3.1%, 김경수 경남도지사 2.2%, 심상정 정의당 대표 1.3%,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1.0% 등이었다.

범야권 인물의 선호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3%, 원희룡 제주도지사 3.0%, 유승민 전 의원 2.2%,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5%, 등이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50.6%, 범보수·야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3%포인트 오른 40.4%다.

두 진영 사이 격차는 9월 16.6%포인트에서 10월 10.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10월26일부터 10월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7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