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과 관련해 판매사 가운데 하나인 신한금융투자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30일 오전 11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라임펀드 판매사 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 KB증권 이어 두 번째

▲ 신한금융투자 로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월부터 라임 사태를 수사해왔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증권사 압수수색은 28일 KB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9일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 등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를 놓고 첫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11월5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전직 최고경영자의 징계 수위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