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9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10명 늘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만516명, 누적 사망자는 1761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800명대로 증가, 중국은 지역감염 사흘째

▲ 일본 도쿄 도심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26일 410명, 27일 644명, 28일 731명 등 증가세를 보이다가 29일 800명 대로 올라섰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221명, 오사카 125명, 아이치 87명, 가나가와 71명, 홋카이도 53명, 치바 43명, 사이타마 39명, 오키나와 3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 25명 가운데 2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상하이에서 13명, 푸젠성에서 4명, 쓰촨성에서 2명, 톈진에서 2명, 광둥성에서 2명, 윈난성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산둥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중국 본토에서 3일 연속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2일 연속으로 지역감염 사례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30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1852명, 누적 사망자는 47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