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부행장 포함 임원 5명 코로나19 확진, 회장 행장은 음성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부행장 1명과 부행장보 1명, 상무 3명이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양성판정 임원 가운데 1명은 23일 확진된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임원과 외부행사 등에서 접촉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3일 이후 우리은행 본점과 우리금융디지털타워 등에 방역조치를 마쳤고 26일부터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확진판정을 받은 임원들과 접촉한 임직원들은 휴가를 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