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분양 양호하고 신사업도 성과 거둬"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0-15 08:4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양호한 주택 분양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개발사업, GS이니마를 중심으로 하는 수처리사업, 해외 모듈러사업 등 신사업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분양 양호하고 신사업도 성과 거둬"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15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GS건설 목표주가 3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GS건설 주가는 2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3분기에 이미 2만2221세대를 분양해 지난해 전체 분양 실적 1만6616세대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주택부문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부동산규제 강화에도 2020년 분양목표였던 2만5614세대 달성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인프라 공사를 시작한 냐베 1-1 투디엠을 비롯해 냐베 1-3, 9군 신도시 부지의 추가 개발계획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냐베 1-1 개발은 2022년 매출 2억 달러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처리 분야에서 GS이니마의 견조한 실적과 폴란드 단우드, 영국 엘리먼츠 등의 인수를 통한 해외 모듈러사업도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플랜트, 인프라 수주목표 달성의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신사업이 실적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택 분양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0년 GS건설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2856억 원, 영업이익 717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6.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