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02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 지역감염 69명

▲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2명 나오며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 69명, 해외유입 33명 등 모두 1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8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이후 전날까지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6일 만에 다시 100명을 넘었다.

지역별 국내 지역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에서 32명, 서울에서 18명으로 수도권에서 5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대전에서 9명, 강원에서 4명, 충남에서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33명의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1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1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며 누적 사망자는 43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35명 늘어난 2만2863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명 줄어 1508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