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법원, 이재용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 10월22일 시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07 14:3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재판이 10월 말 시작한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권성수·김선희 부장판사)는 10월22일 오후2시 이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법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 10월22일 시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과 관련해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을 논하는 자리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이 부회장이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 부회장 등 11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팀을 이끌던 이복현 부장검사는 대전지검으로 이동했으나 김영철 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 등 대부분의 팀원이 신설된 특별공판2팀에 배치돼 공소유지를 전담한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주로 검찰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됐으나 검찰 기소 이후 대거 사임했다.

판사 출신과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들로 새로 변호인단을 꾸려 재판에 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