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8일과 9일로 연기한다.

한국철도공사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2일 진행하기로 했던 경부선 예매는 8일로, 3일로 예정됐던 호남·전라선 예매는 9일로 각각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추석 예매 일주일 연기, 경부선 8일 호남전라선은 9일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로고.


한국철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열차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긴급 시스템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기존 2일과 3일 진행하기로 한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미루게 됐다고 한국철도는 설명했다. 

다만 1일 예매를 마친 장애인, 경로고객의 추석 열차 승차권의 효력은 유지한다. 이날 예매한 승차권의 결제기한은 원래 6일까지였으나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추석 열차 예매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