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발표된 22일과 23일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주말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휴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2일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더욱 높을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30분에 발표된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축, 수산업, 축산업과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은 오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북부에서 오후 3시까지 20~60mm다. 강원 남부와 충북, 서해5도에서 강수량은 5~40mm 수준으로 예상됐다.
22일 아침 6시부터 중부 내륙, 강원 동해안,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 전북, 경북 내륙, 제주에서 예상 강수량은 30~80mm 수준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내륙에서 10~60mm, 강원 동해안에서 5~30mm다.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북, 경북 지역은 아침 6시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