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72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14명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5만9560명, 누적 사망자는 1162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붐비는 도쿄 도심거리. <연합뉴스> |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를 넘어섰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 187명, 도쿄 186명, 후쿠오카 103명, 가나가와 95명, 오키나와 71명, 사이타마 6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 대로 떨어지며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장시성에서 3명, 톈진에서 1명, 상하이에서 1명, 산둥성에서 1명, 쓰촨성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중국 본토에서는 4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13명, 누적 사망자는 4713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