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증가했다.
 
스타벅스 파주 야당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56명으로 늘어

▲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 <연합뉴스>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12일 확진자 5명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오후 4시까지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56명 가운데 스타벅스 야당역점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27명이다.

2차 감염자가 25명이며 3차 감영자도 4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에어컨 가동, 환기 부족, 마스크 미착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장 안에서 강력한 전파력을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접촉자,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