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수재민들의 구호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 DB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
DB그룹은 18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을 제외하고도 DB손해보험, DB생명보험 등 금융 계열사들은 특별재난지역의 기업 및 개인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재해 관련 보험금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DB그룹은 이 밖에도 소속 공익재단과 계열사들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태풍 및 산불 등 재난피해 지원, 다문화가정 후원, 심장병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남호 회장이 7월 취임 당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 데 이어 그룹 인재개발원을 치료시설로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