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호우 피해지역 찾아 복구 지원활동, 김윤식 "종합지원책 마련"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4일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에서 신협 임직원들과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신협 임직원들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했다.

신협중앙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김윤식 회장과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14일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 250여 명과 함께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에서 복구 지원활동을 하고 긴급 구호물품 2천만 원어치를 전달했다.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100여 가구가 피해를 봤다.

김 회장은 “농민들의 집은 물론 피땀으로 지은 농사까지 삽시간에 수해를 당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으로 나왔다”며 “신협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충주효성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은 13일 산사태가 발생한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일대 과수원을 복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및 온누리신협 임직원은 12일 전라북도 남원 금지면 침수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였다.

신협은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사회공헌재단을 중심으로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금으로 2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서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