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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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 원, 전환주 1574억 원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 원, 전환주 1574억 원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번 유상증자로 케이뱅크 3대 주주들의 지분율도 변동됐다.
보통주와 전환주를 포함한 합산 지분율 기준으로 BC카드는 34%, 우리은행은 26.2%, NH투자증권은 10% 지분을 보유해 3대 주주체체를 공고히 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13%, BC카드는 10%, NH투자증권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케이뱅크는 이번 자본확충을 기반으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비롯한 비대면 혁신상품을 출시하고 주주사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성공적 증자 완료는 코로나19 사태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케이뱅크의 사업성에 관해 주요 주주들이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