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7-28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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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13포인트(1.76%) 높아진 2256.9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장 초반 2%대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미국의 경기부양책을 놓고 불확실성 우려가 높아진 데 영향을 받았다”며 “불확실성 우려에 원화가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외국인투자자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경기부양책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 의견차이로 입법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31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544억 원, 기관투자자는 21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5.40%),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네이버(1.23%), 셀트리온(0.16%), LG화학(2.13%), 카카오(0.92%), 삼성SDI(3.9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0.40%)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0.83%) 오른 807.8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1억 원, 기관투자자는 1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9%), 씨젠(0.56%), 에이치엘비(1.95%), 제넥신(10.29%), 케이엠더블유(1.39%), 에코프로비엠(0.80%), CJENM(0.43%), 펄어비스(1.9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56%), SK머티리얼즈(-2.04%) 등 주가는 내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