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신일제약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덱사메타손을 생산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6분 기준 신일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2.01%(9850원) 뛴 5만4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0.75mg 함유한 신일덱사메타손정을 생산한다.
일본 정부는 17일 코로나19 진료 안내 지침에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등재했다.
6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덱사메타손을 투약한 결과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던 환자의 사망위험은 40%에서 28%로 감소했고 기타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위험은 25%에서 20%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덱사메타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 억제작용이 있어 류마티즘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등 치료에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신일제약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덱사메타손을 생산하고 있다.
▲ 신일제약 로고.
23일 오전 9시26분 기준 신일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2.01%(9850원) 뛴 5만4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일제약은 덱사메타손 성분을 0.75mg 함유한 신일덱사메타손정을 생산한다.
일본 정부는 17일 코로나19 진료 안내 지침에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등재했다.
6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덱사메타손을 투약한 결과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던 환자의 사망위험은 40%에서 28%로 감소했고 기타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위험은 25%에서 20%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덱사메타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 억제작용이 있어 류마티즘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등 치료에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