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했다.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2%(600원)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매수'에 1%대 올라, SK하이닉스는 약간 상승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0.74%(400원) 상승한 5만4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4700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24%(200원)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만에 주가가 올랐다.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8만2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중 8만35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차츰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SK하이닉스는 개인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829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 1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