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해외 성장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금융상품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 성장기업에 장기투자하는 ‘한국투자 글로벌슈퍼그로쓰랩(VIP/성과형)’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성장기업에 장기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슈퍼그로쓰랩(VIP/성과형)’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랩이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자문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개인별 자산관리서비스다.
한국투자 글로벌슈퍼그로쓰랩(VIP/성과형)은 해외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상장주식에 80%, 홍콩콩상장주식 10%, 일본상장주식 10%등 3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12년 이상의 해외투자 경험을 지닌 VIP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았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신경제체제로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장기 방향성에 부합하는 '슈퍼 성장기업'을 선점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며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달러 입금도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