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휴대폰 구매 및 통신사 개통을 할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쿠팡은 다양한 통신사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 '로켓모바일'을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로켓모바일’은 비대면으로 통신사를 선택해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쿠팡은 자급제폰만 판매해 쿠팡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은 따로 통신사에 가입해야 했지만 ‘로켓모바일’을 이용하면 기존 자급제폰 구매뿐 아니라 KT, LG유플러스, 알뜰폰 등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쿠팡에서 구매할 휴대폰을 고르고 원하는 통신사, 요금제, 선택약정 등을 선택하면 된다.
휴대폰을 주문하면 쿠팡 개통센터를 통해 주문 확인 상담과 개통이 진행된다.
쿠팡 제휴 카드사에 따라 고객이 휴대폰을 구매할 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멤버십인 ‘로켓와우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일배송, 새벽배송, 익일배송을 받을 수 있다.
새 휴대폰을 구매한 뒤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는 쿠팡 중고보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쿠팡은 모바일앱 안내 페이지를 통해 구매 및 개통 방법부터 셀프 세팅 방법까지 상세한 이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원활한 휴대폰 개통을 돕기 위해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자체 개통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더욱 쉽고 편리한 휴대폰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