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울 줄인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소음 감소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개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빅데이터로 타이어 소음 줄이기 위한 개발시스템 구축

▲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타이어 소음 관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제품에 최적화한 패턴과 설계인자 등을 산출해 타이어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소음 관련 연구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설계인자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 결과가 나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이 활용될 부분이 많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기아차, 인하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소음, 진동, 충격 빅데이터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동연구에서는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를 설계했고 중앙연구소 무향실에서 소음 측정 실험 등을 진행했다.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은 100개 이상의 최첨단 센서를 갖춰 실제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관련한 다양한 원인, 성능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