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17시 발표된 10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10일 새벽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이라며 “10일 늦은 오후 제주도와 전라도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고 9일 예보했다.
다만 강원영동은 1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오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지역 사이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경북동해안, 경남,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서 50~150mm, 강원영동, 전남(남해안 제외), 경북내륙에서 30~8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에서 5~40mm다.
10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38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10일 새벽부터 제주도에서, 아침부터 경상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