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9일 디피씨 주가는 5.59%(800원) 상승한 1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1.09%(150원)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95%(50원) 높아진 5300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8%(1천 원) 오른 12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5원) 상승한 169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0.38%(30원) 높아진 779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0.29%(5원) 내린 1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엇갈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250원) 오른 2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3만1500원으로 제자리에서 거래를 끝냈고 YG엔터테인먼트는 1.98%(800원) 하락한 3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