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단키트 매출 계속 늘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7-08 08:0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씨젠의 진단키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씨젠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단키트 매출 계속 늘어"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씨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씨젠 주가는 7일 13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3년 이상의 장기 이벤트”라며 “씨젠의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씨젠의 진단키트 주요 수출국인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과 남미에서 확산세는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 현상이 늘어난다면 씨젠의 진단키트 매출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변종 코로나19 발견으로 바이러스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씨젠의 진단키트 매출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변이 발생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완성되기까지 약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씨젠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57억 원, 영업이익 15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200% 각각 늘어났다.

미국과 남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씨젠의 6월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558억 원, 영업이익 52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01.8%, 영업이익은 2228.3%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