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뒤 처음으로 GS칼텍스 여수 공장을 찾았다.
7일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6~7일 1박2일 일정으로 GS칼텍스 전남 여수 공장을 방문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임원들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여수 공장에서 직원들과 만나 어려움을 듣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디지털혁신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월 취임한 뒤 줄곧 디지털혁신을 내걸고 있다.
그는 6월 열린 GS그룹 임원 포럼에서도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비대면경제가 확산되고 있다”며 “디지털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점을 고도화하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올레핀 생산(MFC)시설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올레핀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가 되는 화학물질로 GS칼텍스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