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J트러스트그룹이 JT저축은행을 매각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계 금융지주사인 J트러스트그룹은 JT저축은행 지분 100% 전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잠재적 매수후보자에게 투자설명서를 보냈다.
 
J트러스트그룹, '알짜' JT저축은행 보유지분 100% 매각 추진

▲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계 금융지주사인 J트러스트그룹은 JT저축은행 지분 100% 전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잠재적 매수후보자에게 투자설명서를 보냈다.


J트러스트그룹은 2015년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해 JT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경기지역과 전라지역 등에서 여·수신 영업을 하고 있다.

업계는 현재 시장에 나온 다른 저축은행들과 달리 JT저축은행은 ‘알짜매물’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JT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조4164억 원으로 4년 만에 2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81억 원가량으로 전년 177억 원과 비슷했다.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18%, 연체율은 2.15%로 양호한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