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임원 직급체계를 본부장과 담당임원 두 단계로 축소

▲ 르노삼성차 임원 직급체계 변경 전과 후.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임원 직급체계를 간소화한다. 

르노삼성차는 7월부터 임원 직급체계를 본부장과 담당임원 등 두 단계로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부사장, 전무, 상무, 상무보 등의 직급과 호칭은 폐지된다. 

르노삼성차는 수평적 조직문화로 탈바꿈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 직급체계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르노그룹의 기업문화(르노 웨이, Renault Way) 실행원칙의 하나인 “모든 것을 단순하게(We Make it simple)”를 임원 직급체계에 적용한 것이라고 르노삼성차는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더욱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조직 환경을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