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22일 디피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32%(350원) 떨어진 1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1.65%(1600원) 내린 9만5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31%(20원) 하락한 1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01%(50원) 내린 4885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0.59%(50원) 낮아진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735원에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하게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0.41%(50원) 상승한 1만2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2%(450원) 하락한 1만98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1%(500원) 내린 2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8%(650원) 상승한 3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