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주 주가가 모두 크게 떨어졌다.

15일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보다 11.2%(2900원) 급락한 2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맥 못춰, 현대에너지솔루션 한국조선해양 급락

▲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현대에너지솔루션 주식을 2만6095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77%(8300원) 떨어진 8만6300원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8.56%(2950원) 하락한 3만15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7.65%(2만500원) 떨어진 24만7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6.14%(1350원) 내린 2만650원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6.13%(500원) 하락한 76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가 떨어져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5개 회사 주가는 9일부터 5거래일째 내림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