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생명, 김동원 주도로 디지털혁신 초점 맞춰 조직개편 실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6-15 11:4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혁신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13개 사업본부 50개 팀을 15개 사업본부 65개 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생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1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원</a> 주도로 디지털혁신 초점 맞춰 조직개편 실시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 전략책임자 상무.

한화생명은 15개 사업본부 가운데 9개 사업본부를 디지털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로 꾸렸다.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 전략책임자(CDSO) 상무가 이번 조직개편을 주도했다.

김 상무는 올해 초 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에 새 성과관리체계인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을 도입하며 조직개편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OKR은 구글, 페이스북 등 디지털 기업에서 도입한 평가지표로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김 상무는 지난해 8월부터 한화생명의 최고디지털 전략책임자(CDSO)를 맡아 디지털정책과 업무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19년까지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머니2020 아시아 회의 등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가해 해외 핀테크업체 대표들과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한화생명의 조직개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초 디지털 전환을 강조한 것과도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모든 회사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4차산업 혁명시대의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관련 부서에 젊은 임원을 배치했다.

디지털 관련 부서 임원들의 평균연령은 45세인데  전체 임원 평균 53세에 비하면 젊다. 전체 임원 56명 가운데 디지털 및 신사업 담당 임원은 22명이다. 

개편된 조직체계에서는 직급에 상관없이 주어진 과제(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하고 전문성 있는 직원이 리더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끈다. 리더는 임원을 프로젝트 조직의 팀원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권한을 지닌다.

한화생명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기술전략실, 빅데이터실, 오픈이노베이션(OI)추진실 등도 꾸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