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욱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등이 11일 경기 화성시 이지무브 화성공장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모빌리티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 화성시 이지무브 화성공장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욱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최영광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 10대, 전동 보장구 60대, 근력보조기 300개 등 모두 5억 원 규모의 지원물품을 각각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에 기증한다.
각 기증기관은 자체 심사에 따라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을 최종 선발해 지원물품들을 전달한다.
레이 복지차량은 이동약자 가운데서도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 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직접 개발했다.
전동보장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되며 근력보조기구는 노인 요양보호사 및 공익 종사자들의 근력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장애인용 자전거 191대, 2016년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121대 등을 기증하는 등 이동약자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동약자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