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케이블TV 4위 CMB도 매물로, 이한담 "미디어산업 발전 위해 결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09 17: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케이블TV업계 4위 기업인 ‘CMB’도 매물로 나왔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MB는 6월 안에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케이블사업 매각작업에 들어간다.
 
케이블TV 4위 CMB도 매물로, 이한담 "미디어산업 발전 위해 결심"
▲ CMB 로고.

이한담 CMB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CMB 구성원들이 더욱 새로운 비전을 지니고 한국 미디어산업이 한층 발전해나갈 터전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결심으로 인수합병을 어렵게 결정했다”고 매각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딜라이브와 현대HCN에 이어 CMB까지 매물로 나오면서 케이블TV시장 ‘빅5’ 기업이 모두 인수합병시장에 등장하게 됐다.

케이블TV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었던 CJ헬로는 2019년 LG유플러스에 인수됐고 2위 티브로드는 SK브로드밴드와 합병했다. 

점유율 3위 기업 딜라이브(5.98%)는 수년 전부터 매각을 추진해오고 있고 5위 기업 현대HCN(3.95%)은 현재 예비입찰을 마치고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CMB는 2019년 기준 국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4.58%에 이른다.

1965년 음악 유선방송사업자로 출발해 현재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11개 사업권역에서 방송가입자 약 150만 명, 인터넷 가입자 약 2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