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사망자는 2명이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7876명, 사망자는 92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46명으로 증가, 중국 해외유입 5명 포함 6명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월25일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의 해제를 발표하는 모습이 도쿄도 신쥬쿠구 가부키쵸 거리의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수는 도쿄도 26명, 훗카이도 8명, 가나가와 5명, 후쿠오카 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이 5명이었고 본토에서는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하이난 지역에서 보고됐다.

무증상감염은 5명 증가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036명, 사망자는 4634명이라고 발표했다.

완치자는 7만8332명이고 7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