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1포인트(1.07%) 오른 2087.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매수'에 1%대 올라, 코스닥도 3거래일째 상승

▲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1포인트(1.07%) 오른 2087.1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분쟁 우려가 이어졌지만 세계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글로벌 증시 강세 및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88억 원, 개인투자자는 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0.39%), 삼성SDI(1.09%), 현대차(2.5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6%), 네이버(-1.27%), 셀트리온(-1.32%), LG화학(-0.25%), 카카오(-1.70%)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7.86포인트(1.07%) 높아진 743.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9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4.60%), 셀트리온제약(0.80%), 알테오젠(0.35%), 케이엠더블유(0.17%), 스튜디오드래곤(1.3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씨젠(-4.71%), 펄어비스(-0.54%), CJENM(-0.33%), 에코프로비엠(-0.76%) 등 주가는 내렸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225.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