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를 4년 더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29일 이용우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KPGA 공식후원 연장 조인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용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왼쪽)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가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네시스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총 1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해 한국 남자골프산업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4년 동안 KPGA를 후원했으며 한국 남자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도 10월 초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워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일정이나 개최 여부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용우 부사장은 “KPGA 공식 후원 연장과 상금 일부 선지급이 침체한 국내 남자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선보여 한국 골프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상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