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 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KB국민은행이 2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6월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 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KB국민은행은 5월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400여 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해 준비단계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KB굿잡은 2011년 시작된 KB국민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년구직자의 고용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16차례의 취업박람회에 31만여 명의 구직자와 2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 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우수 회원사, 코스닥 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여가 크게 는 만큼 청년구직자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KB국민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온라인 참가기업에게도 기존 현장 박람회 참여 혜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1.3%포인트 범위 안에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 원(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 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현장박람회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채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